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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와 외교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 방문을 검토 중이다. 새해 1월 1박 2일 일정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는 APEC 정상회의와 G20 회동을 통해 조성된 셔틀외교 구도를 이어가는 행보로 평가된다.
외교 당국자는 “아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APEC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이 대통령은 “셔틀 외교 순서상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방일이 성사될 경우 양국 정상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약 8개월 동안 다섯 차례 회동하게 된다. 지난 8월 이 대통령은 방미에 앞서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으며, 이시바 전 총리는 9월 부산을 답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