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파라나스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GS피앤엘(499790)은 전 거래일 대비 12.40% 급등한 5만 6200원으로 신고가 마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호텔단지인 드래곤시티를 보유하고 있는 서부T&D(00673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1.52% 오른 1만 650원으로, 신고가 마감했다. 이외 호텔신라(008770)도 이날 4.47% 뛰었고 롯데관광개발(032350)(3.47%), 파라다이스(034230)(0.24%)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한국과 K-팝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역대 넷플릭스에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에 오를 만큼 흥행한 덕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무비자 허용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도 크게 늘어나며 호텔주가 수혜를 볼 수 있단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36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늘었다.
오는 29일부터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도 허용된다. 특히 10월 1~8일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K-콘텐츠의 확산, 아시아 주요 관광 국가 내 높아지는 한국의 선호도, 단체 관광 무비자 모멘텀까지 인바운드 증가는 구조적으로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호텔업은 수요 대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 최소 2027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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