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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서왕진 조국혁신당·윤종오 진보당·천하람 개혁신당·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당적 개헌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했지만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국회는 압도적 다수의 뜻과 국회 제정당 의지를 모아 오늘부터 헌법 개정안 발의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날부터 국회의원 공동발의 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이 불씨를 살리지 못하면 언제 또 이 정도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이 두 차례 초당적 개헌 추진을 위한 제정당 원내대표 연석회의로 이어졌다”며 “참석자 만장일치 의견으로 헌법 개정안 국회 발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제1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것이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며 “헌법개정안 발의와 5월 초순 예정된 국회 의결까지 아직 시간이 많다. 이 시간까지라도 국민의힘이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개헌에 참여하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개헌안에는 부마 민주항쟁 및 5·18 민주화운동 민주 이념의 헌법 전문 명시,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지역균형 발전 의제 등이 담긴다. 이들은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회견이 끝난 후 “5월 4일부터 10일 사이 국회 의결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있다”며 “그 기간 동안 국회의장 및 여러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