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접견에는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뉴칼레도니아, 프렌치 폴리네시아 등 총 15개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정상과 장·차관, 태평양제도포럼(PIF)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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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이 태평양도서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 실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를 비롯한 태평양도서국 장관단은 한국이 ‘2050 푸른 태평양 대륙 전략’의 우선순위를 존중하며 개발협력을 이어온 점에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기후변화, 수산·해양산업, 에너지 전환 등 분야에서 양측이 가치를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바론 왕가 PIF 사무총장은 한국이 올해 약 4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한-PIF 기금에 지원한 것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태평양도서국 중 어느 나라든 꼭 방문해 달라”는 초청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이나 개발협력에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태평양도서국들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잘 골라보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