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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전설의 적금’은 신한은행 창립 43주년 기념 신상품으로 출시 나흘만인 4일 10만좌 한도가 모두 소진돼 7일부터 10만좌 추가 재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으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 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 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신한 SOL뱅크’앱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에 응원 팀을 설정하면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등을 기념해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1.35%에 입금할 때마다 연 0.1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금리를 받으려면 회차 별 납입금액 100원 이상~5만원 이하를 31일간 매일 직접 이체로 입금해야 한다. 광주은행은 지역 명문구단인 기아타이거즈와 연계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이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이다.
월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 정립 시 상품으로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3.85%(기본 연 2.60%)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광주은행은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텐텐(TenTen) 양궁 적금’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액 적립식 기준 기본금리 연 2.50%(자유적립식 연 2.20%),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00%(자유적립식 연 3.70%)금리를 적용한다. 이밖에 BNK부산은행도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지역 연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 승리를 기원하는 ‘롯데 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연 최고 3.3% 금리)을 내놓아 한 달 만에 조기 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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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한 관계자는 “야구 등 프로스포츠의 인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스포츠와 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수도권 등 각 지역 연고 인기 팀과 연계한 예·적금 상품 등은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계속 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