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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방글라데시 유학생 코로나19 확진..57번째

주영로 기자I 2020.09.17 22:16:21
1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제주에서 5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A씨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 30분께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같은 날 오후 4시 15분께 서울 김포공항을 거쳐 제주로 이동했다.

A씨는 제주공항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은 뒤 대학 측에서 마련한 임시생활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했다.

자가격리 해제 직전 진행한 1·2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며, 17일 3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 관련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고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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