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A3블록 1순위 청약에서 121가구 모집에 385명이 몰리며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3.18대 1을 기록했다.
A4블록 1순위 청약 역시 251가구 모집에 653명이 몰려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2.60대 1이었다.
다만 A6블록의 경우 △128.11㎡ △128.01㎡ 주택형에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되지 않아 기타지역 청약자까지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464가구 모집에 1순위 기타지역을 포함해 74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3.35대 1로 가장 높았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지어지는 판교 대장지구는 북쪽으로 1.5㎞가량 거리에 판교신도시를, 동쪽으로 3㎞여 거리에 분당신도시를 각각 두고 있어 판교·분당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권으로 꼽힌다. 총 92만467㎡ 규모의 대장지구엔 2020년까지 아파트 5268가구를 포함해 단독·연립주택 등 590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일이 18일로 동일했지만 당첨자 발표일을 각각 다음달 2일, 이달 31일, 27일 차이를 둬 각각의 블록에 따로 청약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대부분 전용 85㎡ 이하로 지어지는 데 비해 유일한 대형 단지여서 주목 받았다.
세 블록 가운데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A3블록 전용 162.69㎡로 2가구 공급에 37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8.50대 1에 달했다. A4블록 159.41㎡(4가구 공급·경쟁률 16.75대 1)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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