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스냅(SNAP)이 호주의 새로운 규제에 맞춰 16세 미만 청소년의 스냅챗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더가디언에 따르면 스냅은 12월 10일부터 연령 미달 사용자의 계정을 잠그고, 3년 후 비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스냅 이용자는 정부 발급 신분증, 은행 계좌 기반 인증(ConnectID), 또는 얼굴 연령 추정(k-ID)을 통해 나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해당 절차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제기되자 스냅은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지 않으며, 인증 시스템으로부터 ‘연령 충족 여부’만 전달받는다”고 해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13~15세 사용자 계정 비활성화를 예고한 메타(META)에 이어 나온 것으로, 호주 정부의 온라인 아동 보호 규제가 빠르게 강화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규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스냅의 조치가 플랫폼 신뢰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일부 반영되며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스냅 주가는 0.40% 상승한 7.72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