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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신임 원장에 정양호 전 조달청장

김형욱 기자I 2019.03.26 19:12:32

"관리자 넘어 컨설턴트·조력자 역할 할 것"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KEIT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는 제4대 원장에 정양호(57) 전 조달청장이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28회 통과 후 산업통상자원부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기술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16~2017년년 조달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 교직에 몸담아 왔다. 경북 안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 후 미국 서던일리노이대를 졸업한 경제학 박사다.

KEIT는 산업기술개발에 대한 기획과 평가, 관리 사업을 하는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정 신임 원장은 “KEIT는 과제 관리자를 넘어 컨설턴트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산업 부문 연구개발 시스템을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로 바꾸기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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