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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개인별 업무 특성 및 생활주기에 맞춰 자신의 출퇴근시간을 주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공통 근무시간만 준수하면, 나머지 시간은 주 4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직원들은 자신의 출퇴근시간과 총 근무시간 등을 그룹웨어를 통해 확인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연장근무는 주 1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별도의 부서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주일 총 근무시간이 52시간에 임박한 직원에게는 자동으로 알림이 가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과 업무관리 시스템 ‘지라(Jira)’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면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은 줄이고 업무 생산성은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도는 본사인 삼성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추후 제도를 보완 및 수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