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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베트남 현지 디지털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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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경 기자I 2018.07.26 15:58:01

‘가입자 1억’ 베트남 1등 메신저 ‘잘로’와 MOU
베트남 1위 전자지갑 ‘모모’ 통해 신용대출 출시
부동산플랫폼 ‘무하반나닷’과 모기지론 판매계약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26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엠르 조셉(Emre Joseph Sigura) 링기에르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모기지론 판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베트남 현지 디지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를 방문 중인 위 행장은 베트남 내 외국계 1등 은행을 넘어 현지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디지털 뱅크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카카오톡 ‘잘로’와 플랫폼 기반 신용카드·대출 등 전반적 제휴 △베트남 1위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와 신용대출 출시 △베트남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과 모기지상품 마케팅 및 판매 개시로 베트남 내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위 행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앞으로 신한은행과 잘로 양사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 행장은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한국의 선진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잘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부터 신한베트남은행에서는 ‘잘로 플랫폼’을 통한 신용카드 연계 마케팅 및 신용카드 신규를 시작한다.

‘모모’ 역시 가입자 500만명 이상, 2000여개 오프라인 제휴처를 보유한 베트남 1위 전자지갑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모모 아이디(ID)를 활용한 실시간 무계좌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었다. 이번 ‘모모 대출’은 사용자들이 앱에서 간편하게 신용대출을 신청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금으로 ‘모모’ 전자지갑을 자동 충전해주는 기능은 베트남 최초의 자동 전자지갑 충전 대출로 사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과 ‘모모’는 전자지갑 충전형 신용대출 출시 후 앞으로 모기지론·자동차대출·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플랫폼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무하반나닷’은 5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부동산 플랫폼으로 패션매거진 엘르(ELLE)를 발행하는 링기에르(Ringier) 그룹의 부동산 전문 브랜드이다. 신한은행은 ‘무하반나닷’과 업무제휴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의 모기지 대출 상품에 대한 광고 및 판매를 개시했다.

신한은행은 ‘무하반나닷’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도산출 서비스, 브로커 관리 시스템 구축, 부동산 관련 업체들의 플랫폼 내 네트워크 구축에 이르기까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의 협업 전략에 대해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내 명실상부한 최고의 부동산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성호 행장은 “신한은행은 첨단 디지털뱅킹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기점으로 시작된 신한은행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앞으로 중국·인도네시아·인도 등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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