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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
이날 장윤정은 ‘언포게터블 듀엣’에 대해 “노래만 듣는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다. 워낙 익숙한 오디션, 경연 같은 무대도 아니”라며 “가족의 이야기도 전달해야 하고, 방송이 수월하지만은 않은 가족분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공감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은 이유를 묻자 장윤정은 “메모리 싱어가 노래하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에 응원과 격려도 해드려야 했다”면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 ㅤㅎㅒㅆ는데, 막중한 임무와 어려운 난관을 뛰어넘는 MC가 되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사실 파일럿 후에 정규 프로그램이 되면 저는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릴 만큼 정말 힘들었다. 근데 이보다 더 보람있는 방송이 있었을까 싶을 만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진심은 방송을 통해 반드시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끼리의 합이 좋고 평가가 좋은데 시청률이라는 성적표로 나오는 것 같다”며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5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