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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CEO "KIC, 한국 글로벌 금융 위상 높였다…전세계 금융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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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I 2025.07.01 15:50:54

"KIC, 한국 글로벌투자 인프라 구축에 선구적 역할"
"장기 분산투자 의지…전세계 국부펀드 기준 제시"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투자공사(KIC)는 한국의 글로벌 금융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헌신했으며, 전세계 금융계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핑크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KIC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KIC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사진=김성수 기자)
핑크 회장은 “이번 KIC 20주년은 20년간의 탁월한 공헌을 기념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KIC 자산은 지난 2016년 1000억달러에서 작년 2000억달러 이상으로 2배 이상 증가해 국가 부(富)를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금융계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KIC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한국의 글로벌 투자 인프라 구축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KIC가 책임 투자와 투명성을 강조하며 오는 2035년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책임 투자에 대응하는 KIC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관투자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는 KIC의 여정을 지원하게 돼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특히 불확실한 시기에 보여준 KIC의 리더십과 회복력은 장기적 분산 투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며, 이는 전세계 국부펀드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은 지난 20년간 KIC의 믿음직한 파트너가 돼서 영광”이라며 “국가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가 금융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KIC의 사명을 지원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KIC는 국내 금융 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의 글로벌 금융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은 미래 세대를 위한 KIC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KIC와 함께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의 운용자산은 12조달러(약 1경6275조원) 규모에 이른다. KIC는 지난 2005년 7월 1일 설립됐다. 작년 말 기준 운용자산 2065억달러로, 글로벌 주요 국부펀드 중 세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SWF 5월 발표 기준이다. 글로벌 SWF는 전 세계 국부펀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발표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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