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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수출의 장 열린다…역대 최대 ‘서울푸드 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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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6.10 17:30:2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오는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푸드 2025’ 부스 현장. (사진=코트라)
올해로 43회차를 맞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중 하나다. 전 세계 45개국 1639개사가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푸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에선 48개국, 30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식품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총 4500건의 상담과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이 기대된다.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 국내 대표 유통 채널과의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내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참가기업이 국내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 식품관 참가업체와 식품 기기관 참가업체가 서로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협력 파트너쉽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한다.

참가기업들이 현장 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푸드 어워즈 2025’는 물론 쿠팡 크리에이터 1위 정윤희, 160만 구독자 유튜버 상해기를 초청해 현장에서 라이브 판매를 진행하는 ‘서울푸드 라이브 커머스 판매대전’ 등을 연다.

올해 서울푸드는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러브 푸드’ 기부 캠페인을 마련하기도 했다.

더불어 전 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한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도 열린다.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지구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푸드테크의 혁신이 제시하는 새로운 식품 패러다임의 전환을 조명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서울푸드는 K푸드의 수출 길잡이로서 K푸드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마케팅의 장”이라며 “서울푸드가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식품 전시회이자 K푸드 최고의 수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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