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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는 △19세 이하 6명 △20대 19명 △30대 53명 △40대 116명 △50대 385명 △60대 1219명 △70대 2206명 △80대 이상 4390명 등이었다. 백신 이상반응 의심사례 사망자(연령별 통계가 있는 1429명 기준)는 △19세 이하 7명 △20대 31명 △30대 68명 △40대 102명 △50대 208명 △60대 325명 △70대 299명 △80대 389명 등으로 집계됐다.
양쪽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사망자 수 및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같지만, 30대 이하에선 감염에 의한 사망자는 78명이었지만 백신 의심사례는 106명으로 35.9% 더 많았다. 전체 사망자 중 30대 이하의 비중도 감염은 0.9%에 그쳤지만, 백신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7.4%에 달했다.
백신 이상반응 신고율도 30대가 접종 10만건 당 501.1건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476.9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3차접종 19세 이하(248.6건), 20대(199.1건), 30대(190.5건) 순으로 30대 이하의 이상반응 신고가 많았다.
하지만 사망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건에 그쳤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51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중증 이상반응 등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검토했다. 사망은 1470건 중 2건만이 인과성이 인정됐고, 근거 불충분사례로 분류된 사망은 15건이다. 근거 불충분 사례는 3000만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거가 확보되면 재검토할 예정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