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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車 판다

임성영 기자I 2016.11.30 18:04:03
신형 i30.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영국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라는 온라인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부터 영국 전역에서 온라인 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차량을 선택해 견적을 뽑아보는 것부터 최종 결제까지 가능하다. 차량을 주문하면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근 딜러와 연계해 배송한다. 구매 후 애프터 서비스(AS)도 제공한다. 차량 선택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도입하는 건 영국 시장 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이다.

우선 유럽 판매를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해치백 모델인 i10과 i20, i30 등과 소형 SUV 투싼을 고정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릭 투 바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영국 현지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영국 현지 딜러는 지난 2014년부터 런던에 있는 디지털 쇼룸을 기반으로 한 록카(Rockar)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일부 지역에서 운영해 왔다.

이밖에 현대차는 스페인에서도 ‘클릭투드라이브(Click2Drive)’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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