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3일 윤성원 1차관 주재로 대도시권 지자체 부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3080+ 주택공급대책’ 추진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대도시권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윤성원 차관은 “빠른 시일내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는 선도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인허가 및 지구지정 절차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4 대책에 포함한 공공주도사업지를 지자체가 적극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지자체도 지역별 사업여건의 이해도가 높은 점을 자체적으로 우선 사업 후보지를 적국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윤 차관은 “지자체가 지역별 사업여건의 이해도가 높고 주민의견 등을 파악하기 용이하다”며 “우선사업 후보지를 적극 발굴해 제안해달라”고 했다.
한편 국토부와 대도시권 지자체는 매월 통합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논의된 사항을 향후 제도 세부설계 및 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