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평부갑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부평 문화의거리 앞에서 부평을구 이현웅 후보와 함께 1000여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겸한 첫 공식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친노세력과 문재인 대표의 편협한 운동권정치, 낡은 진보로는 절대 정권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의당을 창당했다”며 “국민의당은 합리적이고 민생을 살리는 정치로 지지기반을 확장시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와 더민주 양당은 못해도 2등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국민을 무시하고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의 구태정치를 혁파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의당이 이기고 문병호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원유세를 온 전정희 의원은 “재선의원인 문병호후보를 당선시켜 3선의원으로 만들면 상임위원장도 할 수 있고 원내대표도 할 수 있다” “그러면 부평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더 많이 따올 수 있고,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혁신과 민생혁신도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부평의 현안인 미군부대 공원화사업에는 아직 국비 2000억원이 더 필요하고, 산곡동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을 막기 위해서도 힘있는 3선 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국민의당 부평을구 이현웅 후보도 “문 후보는 1989년부터 부평에서 노동자와 서민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온 분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선배변호사”라며 “문 후보를 받드시 당선시켜 정치혁신과 민생혁신, 정권교체를 성공시키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