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3532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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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는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된 의사가 접종, 보건소에서 시설 방문접종, 보건소 내소접종의 3가지 방법으로 시설별 여건에 맞게 접종을 실시한다.
또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해 보건소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백신보관 관리 및 이상반응 대처 등의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3월부터 6월까지는 경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취약시설, 의료기관 보건 의료인 및 65세 이상 등 단계적인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7월 이후에는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18세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민 46만390명 중 18세 이상 85.4%인 39만3460명을 접종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 안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