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한미 관세협상 환영…불확실성 해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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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5.10.30 11:34:41

대한상의 "반도체 등 불리하지 않는 점 다행"
한경협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제단체가 30일 한미 관세협상 세부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APEC CEO 서밋 개막일인 29일 오전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비즈니스 미디어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이번 관세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대미 무역, 투자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등 분야에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된 점은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앞으로 한미간 신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와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이 한단계 더 공고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논평을 통해 “이번 협상은 양국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달성한 중요한 외교·경제 성과”라며 “이를 통해 한미 양국이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이라는 대원칙을 공유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켰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서 한국 기업들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 점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투자가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점도 시장 안정 차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한경협은 “한국 경제계는 이번 협상이 미래 산업 협력 기반 확장, 첨단기술·조선·에너지 등 전략 분야 공동투자 확대 등을 통해 한미 경제 동맹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경협도 한국의 대표 대미 경제협력 창구로서 이번 합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는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전날 합의했다.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한국 기업의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된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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