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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대출액 64만720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기준으로 7.16%까지 올랐다. 이는 2001년 이후 21년여 만에 가장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주(6.94%) 대비 0.2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모기지 수요는 확 줄었다. 지난주 주담대 신청은 전주 대비 2%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2% 급감했다. 25년여 만의 최소 규모다.
미국 주택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급격하게 긴축에 나서면서 수요가 줄고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주택시장은 금리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부문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