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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갑 보궐 뛰어든 개혁신당…김성열 "저에겐 뇌물도 계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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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6.05.12 11:10:36

12일 국회서 출마 선언
"구정물과 흙탕물 외 세 번째 선택지 드리겠다"
"위례신사선 등 지하철 연장…교육지원청 신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개혁신당이 12일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식 참전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저는 계엄도 뇌물도 없는 후보”라며 “구정물과 흙탕물만 존재하는 문제지 속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열 개혁신당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사진=개혁신당 제공)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하남 시민 여러분은 답이 없는 문제지를 받게 됐다”며 “상습적으로 돈을 받는 정치인도, 부정선거와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정치인도 국회에 들어가서도, 하남을 맡아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둘 다 마실 수 없는 오물”이라며 “거대 양당은 하남 시민의 자존심보다 자신들의 진영 논리를 우선하며 오만한 공천으로 하남을 시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개혁신당이, 저 김성열이 나섰다”며 “오답밖에 없는 투표용지에 세 번째 선택지를 드리겠다. 저는 27살에 처음 정치를 시작해 빽도, 줄도 없이 실력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행동과 입법, 정책으로 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하남갑 보궐선거에 김 후보의 참전으로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천하람 원내대표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조응천 후보가 10%를 넘는 지지를 보인다는 여론조사가 있고, 무당층에서는 14.6%에 이른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성열 후보가 출격하면서 시너지로 어마어마한 돌풍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준석 대표도 “김 후보는 최고위원직에 있어 당무도 열심히 하고, 몇 달 전부터 하남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고민해 왔다”며 “당은 총력 지원할 것이고, 저로서도 최측근 인사가 도전하는 선거인 만큼 제 선거인 것처럼 열심히 뛰어서 주민들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하남갑 지역에 세 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규제프리특구 지정으로 자율주행 반값택시·반값버스 활성화 △위례신사선·3호선·9호선 연장 조기 착공 △하남교육지원청 신설로 교육 독립성 확보 △AI 기반 학생 수요 예측 시스템 도입 △교산신도시 에듀테크 특구 조성 △첨단 기술 활용을 통한 교산신도시 완공 기간 단축 등을 공언했다.

또 김 후보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이 후보는 강원도 씨감자를 심어달라고 하는데, AI 시대에 씨감자가 웬 말”이라며 “이용 후보는 10년 넘게 살았으나 18년째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은 해결됐나. 이제는 바꿔야 한다. 같은 선택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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