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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50대)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약 40분 뒤인 오전 10시께 끝내 사망했다.
A씨가 발견된 물탱크는 약 2.6m 높이로 당시 내부에는 약 2m가량의 물이 차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허리에는 벽돌이 멀티탭 전선으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A씨의 신체에서는 외상이나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정확한 사인 규명과 함께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