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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닉 사장 "HBM4 성능·속도 충족…계획대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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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5.10.22 18:42:09

곽노정 사장, 반도체의 날 행사 전
"HBM4 공급 차질없이 진행 중" 설명
"다음주 실적 발표때 자세히 설명" 언급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은 22일 고대역폭메모리(HBM) 6세대인 HBM4와 관련해 “HBM4의 성능과 속도는 충족한 상태로 양산성까지 확보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엔비디아에 대한 공급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제18회 반도체의 날’을 앞두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원주 기자)
곽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8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곽 사장은 HBM4와 관련해 말을 아끼면서, 다음주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AI 메모리 ‘큰 손’ 엔비디아가 내년부터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HBM4를 탑재하면서, HBM 시장의 대세는 5세대 HBM3E에서 6세대 HBM4로 빠르게 바뀔 전망이다.

곽 사장은 또 인공지능(AI) 메모리에서 고객사와 협력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AI 산업이 강화하고 발전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고객과 더 밀접하게 협력하면서 고객 맞춤형을 포함해, 고객사와 진정한 파트너로서 거듭날 수 있는 것이 AI 시대를 열어가는데 중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장중 주당 50만원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50조원에 달한다. 곽 사장은 “향후 고객과 밀착되고 고객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으려 한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다 보면 기업가치도 맞물려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곽 사장은 올해 초 시가총액 목표를 200조원 돌파로 세운 바 있다.

그는 메모리 ‘슈퍼 사이클’과 관련한 질문에는 “내년에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올해 못지않은 그런 시황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곽 사장은 이달 말 APEC CEO 서밋 참석차 경주를 방문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곽 사장은 이날 산업계 최고 영예로 꼽히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글로벌 HBM 시장을 주도하며 AI 메모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곽 사장을 비롯해 총 83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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