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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동절기 폭설대비 태세 확립…제설 훈련 실시

정재훈 기자I 2024.11.05 17:05:32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동절기 폭설 대비태세를 강화한다.

경기 가평군은 지난 4일 가평배수펌프장 유수지에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교통소통 대책과 장비기능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설차량.(사진=연합뉴스)
이번 훈련에는 폭설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폭설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협업 체계 가동 및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덤프트럭과 백호우, 트랙터, 제설차, 보행제설기 등 총 9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제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인도 및 이면도로처럼 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 지역은 자율방재단에 배부한 소형 보행제설기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참가자는 “훈련은 폭설 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해 상호 협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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