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준호 "추미애, 법사위를 가장 잘 이끌 사람"

하지나 기자I 2025.08.07 10:21:51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 통해
"이춘석, 수사과정서 본인 의혹 적극 해명할 듯"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당은 출당 조치 결정"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추미애 의원을 내정한 것에 대해 “지금 상태에서 법사위를 가장 잘 이끌 사람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암묵적으로 상임위 내에서 상원의 역할을 하지 않느냐”면서 “그러다 보니 이 중요한 자리를 누구에게 맡길까 고민을 하다가 당대표와 원내대표께서 상의를 한 끝에 원로이신 추미애 의원께 맡기기로 한 것 같다”고 했다. 추미애 의원의 경우 처음에는 법사위원장 제안을 고사했다가 끝내 수락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최고위원은 “본인이 어려워하지는 않았는데 다만 내게 맡기는 것에 대해서 재고를 해달라고 말씀을 했던 걸로 알고 있다”면서 “3선 의원들도 많이 계시고, 맡을 수 있는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6선인 본인이 바로 가는 것에 대해서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그는 이어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대해선 “이 문제에 대해선 입이 두 개라도 말씀드릴 게 없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빠르게 제명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우선 면담을 했는데 본인이 수사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본인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을 해 나갈 생각인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이라 당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일단 출당 조치를 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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