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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연극연출가협회는 ‘2016 올해의 연출가상’에 극단 작은신화를 이끌고 있는 최용훈(53) 연출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최 연출은 1986년 극단 작은신화를 창단한 뒤 순수연극을 지향하며 30년간 극단을 이끌어 온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우리 창작극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우리연극 만들기, 실험 단편연극제인 자유무대, 고전을 새롭게 해석함과 동시에 그 가치를 발견하는 고전 넘나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극단을 운영하며 질적 측면에서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 연출은 1986년 극단 작은신화를 창단했다. 순수 연극을 지향하며 30년간 극단을 이끌어오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돐날’ ‘다우트’ ‘에이미’ ‘가정식백반 맛있게 먹는법’ ‘맨 프럼 어스’ ‘차이메리카’ 등이 있다. 199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9·2002년 동아연극상 연출가상, 2010년 김상열 연극상 등을 받았다.
올 2월에는 연극 ‘토일릿 피플’에서 탈북난민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내 큰 호평을 얻었다. 10월 공연한 ‘싸지르는 것들’에서는 현대사회 상류층의 속물근성과 이기주의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