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남도·함평군과 함평 신공장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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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12.09 16:58:32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2028년 본격 가동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금호타이어는 전남도·함평군과 함평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 투자 협약식에서(왼쪽부터)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구축하고 2028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인허가·행정 절차 등 공장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에 나선다.

총 사업비 6609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공사에서는 타이어 연 530만본과 이를 위한 정련고무 700만본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스마트 제조설비와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미래형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금호타이어는 함평 신공장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반시설 확충 등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도 전망된다.

함평군은 이번 투자로 빛그린산단의 산업 구조가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가 함평까지 확장되면서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주거·교육·문화 복합지구 형성 등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공장 프로젝트와 별도로 유럽 생산기지 확보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이끌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함평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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