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9월 유럽에서 9만784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가 4만8181대로 3.3% 늘었고 기아는 4만9665대로 1.6%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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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투싼이 1만247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 중 하이브리드(HEV)가 6556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도 2036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만 8592대가 팔렸다. 일반 차종은 3887대 판매됐다.
코나 7831대(HEV 3292대, EV 2977대, 일반 1562대), i10 5551대도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3144대가 팔렸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7406대 판매되며 브랜드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씨드는 6679대, 모닝은 6182대 팔렸다. EV3가 6081대 팔리며 친환경차 판매량 성장세를 이어갔고 니로 4315대(HEV·PHEV 4105대, EV 210대), EV6 1508대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