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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델타에어라인스, 관세 불확실성에 연간 가이던스 철회…주가는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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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4.09 22:16:2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항공사 델타에어라인스(DAL)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 2025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던 1분기 실적에 힘입어 9일(현지시간)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델타의 주가는 1.73% 상승한 3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델타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6센트로 예상치 38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133억달러로 예상치 130억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에드 바스티안 델타 CEO는 “글로벌 무역을 둘러싼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세가 사실상 멈췄다”고 밝혔다.

델타는 당초 연간 EPS 가이던스를 7.35달러로 제시했지만 현재 경제 환경에서는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어렵다며 전망을 철회했다. 그럼에도 델타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2분기 EPS 가이던스는 1.70~2.3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21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델타 주가는 올해들어 36% 하락했다. 최근 몇 주간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항공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UAL) 주가는 38%, 아메리칸에어라인스(AAL)는 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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