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택배 사회적 합의 또 잡음…대리점연합 “합의 수용불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윤정훈 기자I 2021.02.03 16:12:27

국내 4개 택배사 대리점 9일 국회 앞 기자회견
대리점, 택배종사자 의견 무시된 합의 무효 주장
입장 관철되지 않으면 사회적기구 참여 안한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국내 4개 택배사 대리점이 사회적합의기구의 합의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4사 대리점 연합은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2차 사회적합의기구에 참여하지 않고 단체 행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설날을 앞두고 물류대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로젠 택배사 대리점은 4일 오전 9시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대리점연합은 사회적합의기구 1차 합의안 발표 이후 협의 당사자인 대리점이 빠진 택배 사업자와 노조 측의 별도 추가 합의에 대한 입장을 낼 예정이다.

대리점 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단체의 억지 주장과 고객 상품을 볼모로 하는 행위에 대한 규탄과 함께 △대리점과 택배 종사자들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만큼 합의 무효 △과정과 절차를 무시한 합의에 대한 재검토 촉구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2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 한 택배센터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배송할 물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리점 연합은 분류비용 등 분담을 택배사가 져야한다는 입장이다. 사회적합의가 유야무야 넘어가면, 결국은 대리점이 분류비용 등을 부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리점 연합은 이에 대해 명확히 하지 않으면 전국 수천개 대리점이 집하 거부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철 전국대리점연합회 회장은 “택배산업 발전의 역군인 대리점을 따돌린 이번 택배사업자와 노조 간 추가 합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행위”라며 “우리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제 2차 사회적합의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