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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에 따르면 44개 대학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48.14대 1로 전년도 43.45대 1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 경쟁률 상승은 내신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논술전형에선 내신보다는 논술고사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논술전형에서는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아 내신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역전 카드로 활용하는 대표적 전형”이라며 “특히 올해는 N수생 증가와 현행 입시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특수성이 맞물려 이러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전형별 모집인원 비중을 보면 논술전형에 대한 쏠림이 어느 정도인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이들 44개 대학의 전체 수시 모집인원(5만6470명) 대비 선발 비중은 △학생부종합전형 44.9%(2만5357명) △학생부교과전형 32.6%(1만8390명) △논술전형 22.5%(1만2723명) 순이다.
반면 지원자 비중은 논술전형이 54.1%(61만2510명)로 가장 컸으며, 학생부종합전형 33.1%(37만5073명), 학생부교과전형 12.8%(14만4819명)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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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을 제외한 자연계열에서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계약학과)가 297.67대 1로 가장 높았고, 한양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계약학과)가 211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에서는 국민대 경영학부 경영학전공이 389.09대 1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미디어전공(361.5대 1),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337.20대 1), 한양대 정치외교학과(319.00대 1)도 3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논술고사는 오는 10월 3~4일 서울시립대·성신여대·홍익대를 시작으로 10일 연세대, 11일 가톨릭대·중앙대, 16일 연세대(미래), 17일 단국대 등으로 이어진다. 우연철 소장은 “논술전형은 최초 경쟁률이 높아 보여도 결시자와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를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4분의 1 수준 이하로도 떨어진다”며 “논술고사 준비도 중요하지만 남은 기간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