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러시아를 방문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라브로프 외무상 역시 평양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라브로프 장관은 방북 기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한 바 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은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수행한 이후 1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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