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첫 뷰티·패션 행사 '뷰티플 고양' 열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서는 처음으로 뷰티와 패션을 주제로 한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경기 고양시는 12월 2일부터 이틀 간 고양관광특구 일산문화광장에서 뷰티 테마 한류 페스티벌 ‘2022 뷰티풀(Beauty Full) 고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터=고양시 제공)

‘뷰티풀 고양’은 고양시에서 뷰티를 테마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로 한류 연관 산업 중에서도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뷰티·패션을 주제로 열려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뷰티용품 전시 및 판매, 뷰티 체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는 ‘찾아가는 뷰티마당’이 차려지고 3일에는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축하무대, 퓨전국악 공연 등 한류 축제의 한마당이 열린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해 한복패션쇼와 청소년 K팝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뷰티풀 고양’과 함께 반려동물 축제 ‘펫츠런 Pets Run’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3200여개의 이·미용 화장품 등 뷰티 관련 업체가 소재한 뷰티 산업 우수 도시”라며 “행주산성 등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위치한 고양시가 한류 명소로 거듭나는 신선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