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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30원 오른 117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6.60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중 1167.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상승폭을 키워 지난 17일 이후 5거래일만에 종가기준 117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강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장마감께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오른 94.451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지난달 이후 5주만에 23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전일대비 1.61%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2.59% 내린 2272.7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1950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100억5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3.5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316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3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5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