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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2009년 GM의 파산 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이번 구조조정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GM이 추진 중인 글로벌 구조조정을 두고 ‘칼바람’ 이면에 담긴 ‘탈바꿈’의 과정을 한국 완성차업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GM과 같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위기가 닥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즉,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감소세와 맞물려 자율주행 및 공유경제 등 신(新)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한국 차산업계도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당장 한국GM의 철수설을 둘러싼 우려도 깊다. GM은 한국GM의 경영정상화에 최대한 투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내 노사 관계가 악화하거나 생산성이 떨어지면 언제든 구조조정 1순위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GM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GM은 이미 한국GM의 생산 계획을 최적화했으며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발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회사가 추진하는 정상화 과정에 노조의 반대 및 개입이 더욱 심해진다면 미래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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