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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누적규모 총 3조1000억위안(약 560조원)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한 데 이어 4개 분야의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중국망이 1일 보도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프로젝트는 원유와 가스 파이프라인, 보건, 청정에너지, 교통, 광산업 등 7개 부문의 250여개 사업이다.
리푸민(李朴民) 발개위 비서장은 이자리에서 철도교통, 물류 현대화, 신흥산업, 제조업 등 4대 핵심 산업에 대해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가장 큰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철도교통이다.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발개위는 지난해 투자금액인 2857억위안 보다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미 총 39개 도시에 7300㎞에 달하는 노선 건설을 승인한 바 있다.
또 중국은 중서부 지역의 낙후된 물류 시스템 개선과 전자 상거래 물류망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물류 현대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에는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 예산도 투입될 뿐만아니라 민간 자본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PPP) 방식 등도 적극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중국이 이처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올해 들어 경기가 둔화하고 증시 랠리가 주춤하자 지난주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깜짝 인하한데 이어 중국판 국민연금인 양로보험기금의 주식투자를 허용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