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농민 생산한 100% 고양산 땅콩으로 만든 '땅콩버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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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3.10 14:30:40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땅콩을 껍질 채 갈아 넣어 더 고소한 100% 고양산 땅콩버터가 나온다.

10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고양산 땅콩버터는 지역 농가 생산 땅콩을 활용, 고양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제조한 가공제품이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한 사례로 오는 4월 이후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땅콩버터는 땅콩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함께 갈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땅콩버터 제조 과정에서는 껍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지만 땅콩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이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영양적 가치를 높였다. 또한 껍질을 함께 갈아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제품의 차별성을 더했다.

국산 땅콩 100%만을 사용해 제조했으며 설탕, 향료, 보존료 등 별도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땅콩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토스트나 샌드위치, 간식 등 다양한 식품과 곁들여 즐길 수 있어 건강한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가공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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