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TV시장 진입, LG TV 판매 기회 확대될 것" -LG전자 컨콜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28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시장 진입을 두고 “LG전자가 주도하는 생태계가 있어서 시장 자체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당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전자의 OLED TV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고객인정을 증명하고 있다”며 “경쟁사 제품 출시에 따라 당사 시장점유율에 소폭 영향이 있겠지만 당사의 판매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LG전자는 또 “‘OLED는 LG’라는 메시지를 당사 마케팅의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 “시장 진출 10년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밝고 선명한 시청경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대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