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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6.4% 성장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기준 6.4%로 나타났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5%)와 비슷한 수치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가 덮친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5.0%, -31.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33.4%로 뛰어올랐고,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성장률이 시장 기대에 부합한 것은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재개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서 나온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