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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전국 아침 영하권…"수험생 체온관리 유의해야"

한정선 기자I 2017.11.15 18:58:10
추위가 찾아온 15일 오후 인천 삼산농수산물센터에 난로가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수능시험날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17일) 서울, 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으니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더 떨어지고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청주 -2도, 대전 -2도, 춘천 -7도, 강릉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제주 10도, 대구 -1도, 부산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청주 7도, 대전 9도, 춘천 6도, 강릉 9도, 전주 9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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