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키코프(KEY)는 지난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3분 기준 키코프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한 1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키코프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3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33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8300만달러, 0.20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8억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순이자수익은 전분기 대비 4% 상승한 11억달러, 순이자마진은 2.58%를 기록했다.
키코프는 지난 1분기에 신용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부실자산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순상각액도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키코프의 평균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104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예금은 4% 증가한 1485억달러에 달했다.
대손충당금은 1억18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10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키코프는 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0.20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1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