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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강의의 수강생은 약 80명이며 고려대 학습관리시스템(KU LMS)을 이용한 온라인 평가 형태로 시험이 치러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수강생들은 답안을 제출한 뒤 결과를 확인하고 문제를 다시 풀 수 있다는 프로그램상 허점을 악용했다. 틀린 문제를 확인해 시험 문제를 반복적으로 푼 것이다.
강의 담당 교수는 일부 수강생들이 이 같은 부정행위를 저지르며 챗GPT나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담당 교수는 이날 치른 시험을 무효처리하고 지필평가로 재시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고려대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문제가 된 강의는 1400여명이 수강하는 교양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중간고사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때 일부 학생이 시험 시간 중 오픈채팅방에 문제 화면을 공유하며 답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채팅방은 그 전부터 수강생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커뮤니티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학생들이 학교에 이를 제보했고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는 전면 무효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