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 지난달 31일 한강 중립수역 통해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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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5.08.07 10:19:31

10여시간 경계작전 추적·감시 후 구조
귀순 의사 묻고 관계기관 인계
軍 귀순작전 인원 및 부대 포상 예정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 주민 1명이 지난달 해상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일 북한 주민 1명이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데 이어 이재명 정부 들어 공개 사례 기준으로 두 번째다.

7일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 달 30일 야간 한강 중립수역 일대에서 감시장비로 미상 인원을 최초 식별했다”면서 “이후 군은 10여 시간 동안 경계작전을 통해 해당 인원을 추적·감시해 31일 오전 4시께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젹은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북측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강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날 때를 이용해 ‘도보 귀순’한 사례가 있었다.

구조 지점은 수심 11m 였는데, 물이 차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유엔군사령부와도 공유됐다.

작전 당시 북한 주민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 편대장이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묻고 신병을 확보했다.

해당 북한 주민은 관계기관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작전에 기여한 인원과 부대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 소재 애기봉전망대에서 본 북한 모습(사진=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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