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대 상대 총동창회는 지난달 말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열고 신임 동창회장으로 권 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임기는 2년이다. 권 전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75학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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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LG맨’ 권 전 부회장은 대표적인 경영계 구루로 꼽힌다. 그는 지난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44년간 LG그룹에 몸담았고, 이 가운데 17년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 대표이사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들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며 LG그룹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후 2023년 말 ‘엔솔 2.0’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는 화두를 남기고 용퇴(勇退)를 결정했다.
권 전 부회장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사회와 경제에 기여할 방안을 찾다가, (사회 각층에서 활동하는) 후배들을 여러모로 도와주는 것도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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