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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미 발표된 민간 투자 계획들이 차질없이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투자시 직면하는 애로와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을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이주열 한은 총재와 재정·통화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취임한 지 8일 만에 이뤄진 재정·통화 당국 수장 간 첫 만남에서 “통화,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공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정부와 한은의 경제 인식이 거의 같았다”며 “금리 결정 외에 한은의 역할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결정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20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