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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총 8개 도서관이 국무총리상을 비롯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수상기관은 부곡중학교를 비롯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에 파주 탄현중학교와 시흥 소래고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는 부천중앙초등학교, 수원 이의초등학교 부천 성곡중학교 성남여자중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여주가남교육도서관이 ‘전년대비 평가점수 증가율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부곡중학교는 책을 소개하는 영상 시스템인 ‘북트레일러’를 활용해 교과융합 진로독서 프로그램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실, 인문고전 필사활동 및 연간 20여 가지의 독서활동을 진행했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서관운영 및 독서교육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의 여주가남교육도서관은 2017년 2월 여주시 가남읍으로 신축·이전한 이후 학교도서관 지원 및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책 읽는 마을’ 사업과 학생·학부모를 위한 독서프로그램 등 연간 23개의 도서관 사업을 운영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명희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도내 도서관이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기 때문”이라며 “학생과 마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행복한 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소화초등학교가 창의인성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