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SK㈜의 등기이사를 맡는 것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뒤 같은 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작년 8월 광복절특사로 사면복권돼 수감생활을 마쳤다.
한편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하이닉스(000660) 등기이사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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