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힘스&허즈(HIMS)의 성장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42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53.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해 정신 건강, 체중 감량, 피부과 치료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힘스&허즈의 주가는 이미 251% 급등했다.
크레이그 헤텐바흐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여러 부문에서 맞춤형 약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힘스&허즈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3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회사를 ‘복리 성장 기계’라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2027년까지 GLP-1 구독세가 완만하게 증가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기준 구독자는 전년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