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시니어를 위한 힐링캠프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고전 인문학 교육을 포함한 서당의 교육적 및 사회적 기능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흥회는 시니어분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인문학교육으로 중용의 ‘중(中)을 행하다’·노자의 ‘지족(知足)의 삶’, 체험교육으로는 서당의 심신수련법인 ‘영선도인법’과 낭만등을 만들어 나의 낭만을 표현하고 목간만들기를 통해 자신이 설정한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니어들이 삶에 대한 새로운 동기와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재우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은 “중용과 노자의 인문학 강의진행에 시니어분들의 집중도와 높은 만족도에 놀라웠다”라며 “앞으로도 사람다운 사람 (人)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통서당의 다양한 교육을 시니어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